우체국, 매일 이자·기부 연계 통장 5만좌 판매
핵심 요약
우정사업본부가 최고 세전 연 2.0% 금리의 파킹통장 5만 계좌를 한정 판매한다. 잔액 1000만원까지 매일 이자가 적용되며 조건 충족 시 최대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000원 이상 기부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기부금 전액은 희소 질환 환우 치료비로 전달한다.
우정사업본부가 10일부터 ‘우체국 매일이자 파킹통장’ 5만 계좌를 한정 판매한다.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일 계좌 잔액 가운데 1000만원까지 기본금리 연 1.6%와 우대금리 최대 연 0.4%포인트를 합쳐 최고 연 2.0%의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단기 자금을 운용하면서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대금리는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0.4%포인트까지 적용된다. 대상은 우체국 수시입출식 예금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 50세 이상 고객, 수시입출식 예금의 월평균 잔액이 30만원 이상인 핵심고객이다. 잇다뱅킹에서 우체국 통합멤버십에 가입했거나 기부에 참여한 고객도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이 상품은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였으며 당시 준비된 10만 계좌가 모두 판매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특별판매에 맞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경품은 1돈·3.75g 골드바를 비롯해 LG 스탠바이미2, 로보락 로봇청소기, 모바일상품권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상품 혜택과 연계했다. 가입자가 1000원 이상을 기부하면 우대금리 0.2%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모인 기부금은 우체국공익재단을 거쳐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액 전달돼 희소 질환 환우의 치료비로 쓰인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단기 운용 자금의 이자 혜택과 자금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금융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공적 역할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