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방산·3D D램, 수급이 가리킨 네 종목
핵심 요약
우주·방산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제노코·LIG D&A·알멕·비아트론이 핵심 종목으로 제시됐다. 제노코와 LIG D&A에는 외국인 매수가, 알멕에는 기관 매수가 연속 유입됐다. 비아트론은 3D D램 장비 전환과 하반기 양산성 평가가 주요 동력으로 꼽혔다.
국내 증시에서 우주·방산 수주와 차세대 반도체 장비가 주요 투자 축으로 부상했다. 강재헌 메리츠 광화문프리미어센터 부장은 수급과 차트, 거래량·거래대금,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제노코와 LIG D&A, 알멕, 비아트론을 핵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제노코는 13,460원으로 0.75% 올랐고 알멕은 27,000원으로 1.12% 상승했으며, 비아트론은 8,550원으로 0.81% 하락했다.
제노코에는 외국인 매수가 5거래일 연속 유입됐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를 탑재한 팰컨9 발사를 계기로 위성 통신장비 XTX 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올해 신규 수주액은 145억 원에 이른다. 연구개발비 증가로 약화됐던 영업이익은 하반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미국 비아샛과 국내 MRO 센터 구축 협약도 체결했다. LIG D&A 역시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으며, L-SAM 최초 양산 계약과 3,000톤급 차세대 잠수함 체계 상세설계검토를 마쳤다.
LIG D&A는 2025년 매출 4조3,069억 원과 영업이익 3,194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수주 잔고는 23조 원 규모다. 미국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와 일본 사이버보안 기업과의 우주·무인체계 협력도 추진되고 있다. 기관이 12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알멕은 1분기 영업이익 28억 원과 순이익 3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매출 2,980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이 전망된다.
알멕은 크래시 알로이 기술을 기반으로 고강도 알루미늄을 글로벌 1위 기업에 독점 공급하며 전기차 배터리 부품에서 우주항공 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수주와 하반기 스페이스X향 수주 경쟁이 향후 변수다. 비아트론은 3D 메모리 에피 장비 국책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됐으며, 중국 고비전옥스와 118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하반기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의 양산성 평가가 예정된 가운데 매수가는 현재가, 목표가는 12,000원, 손절가는 6,000원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