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아내 육아 발언 확산…선수 가족 SNS 논란
핵심 요약
우에다 아야세의 아내가 육아 고충을 공개했다가 일부 내용이 확산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선수의 이적과 경력 문제가 맞물린 가운데 영상 삭제와 우에다의 가족 관련 게시물 이후 논란이 진정됐다. 다나카 마미코와 미우라 리사코의 행보가 대비되며 선수 가족의 SNS 발언 위험이 부각됐다.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의 아내 유후 나츠키가 유튜브에서 육아와 임신 기간의 고충을 털어놓은 뒤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부부 사이의 사적인 경험이 일부 장면만으로 확산하면서 선수 가족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본인의 평판과 경력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유후는 지난 8월 초 산후 호르몬 변화로 겪은 어려움과 이른바 독박 육아에 대한 서운함, 임신 중 남편이 자신에게 무관심하다고 느꼈던 일화를 영상에서 밝혔다. 후반부에는 남편이 육아에 최선을 다해준 데 대한 감사도 덧붙였지만, 불만을 드러낸 대목이 주로 퍼졌다. 일부 팬들은 중요한 시기에 남편의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비판했고, 유후는 결국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우에다가 가족을 자신의 원동력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은 잦아들었다.
우에다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올랐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득점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고, 소속팀 페예노르트로부터 튀르키예 리그 이적 압박도 받는 등 진로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런 상황이 아내의 발언을 선수 경력 문제와 연결하려는 팬들의 반응을 키웠다.
개인 SNS를 운영하지 않고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한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는 대조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일상 공개로 수익을 낼 기회를 포기하고 침묵을 지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우라 카즈요시의 아내이자 모델인 미우라 리사코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가족에 관한 긍정적인 내용만 게시했고, 별거설이 돌 때에도 남편을 향한 불만을 공개하지 않았다. 선수 배우자의 인플루언서 활동이 늘면서 부부 관계나 육아 발언이 일부만 잘려 선수 비판으로 번지는 SNS 위험은 계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