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브랜드 도메인 기반 단축 URL 도입
핵심 요약
우리카드가 자체 브랜드 도메인을 활용하는 어다인의 단축 URL 솔루션을 도입했다. URL 통제와 보안 감사 대응뿐 아니라 고객의 클릭 시간·횟수와 기간별 추이 분석을 지원한다. 어다인은 대형은행 4곳의 구축 경험을 토대로 카드·보험·증권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IT 솔루션 기업 어다인이 우리카드에 ‘Trust Short URL’ 구축을 마치고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이 솔루션은 우리카드가 자체 보유한 브랜드 도메인으로 단축 주소를 생성하고 고객에게 발송하도록 지원한다. 긴 인터넷 주소의 낮은 가독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범용 단축 URL에서 제기돼 온 출처 식별과 신뢰성 문제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은 URL 길이 축소, 메시지 가독성 개선, 문자 발송 비용 절감, 운영 정책에 따른 URL 통제, 보안 감사 대응 등이다. 발송 여부 확인에 그쳤던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의 URL 클릭 여부와 클릭 시간·횟수, 기간별 변화도 통계로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이를 활용해 고객 관심도와 메시지 효과를 수치로 분석하고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반영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문자메시지와 알림톡, 이메일을 통한 고객 안내가 늘면서 URL 기반 피싱과 스미싱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범용 단축 주소는 실제 발신 기관을 주소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고객이 링크의 안전성을 판단하기 쉽지 않다. 금융사가 직접 관리하는 브랜드 도메인을 사용하면 고객이 URL을 보고 발신 기관을 즉시 인지할 수 있어 신뢰도를 높이고 스미싱으로 오인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어다인은 Trust Short URL을 국내 대형은행 4곳에 구축해 안정성과 운영성을 검증했으며, 이번 우리카드 도입을 기반으로 카드·보험·증권 등 금융권 전반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최근에는 KB국민카드와 하나은행의 UMS(통합메시지시스템) 구축 사업도 개시했다. 금융기관의 브랜드 URL 체계와 고객 반응 분석 기능을 결합해 금융 IT 시장의 구축 사례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