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불법사금융 예방·3조5000억 포용금융 추진
핵심 요약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포용금융 지원 규모를 당초 1조2000억 원에서 3조5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상반기 실적 개선과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도 지속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참여를 서민금융 지원과 포용금융 실천 의지를 드러내는 계기로 삼았다. 우리금융그룹도 연내 포용금융 지원 규모를 총 3조5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취지를 담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 행장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으며, 후속 주자로 강태영 NH농협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를 선택했다. 그는 금융 취약계층을 돕는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달 시작한 이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캠페인의 취지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대출금리 상한제 적용과 채무조정 대상 확대 등을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한다. 지원 규모는 당초 계획한 1조2000억 원에서 2조3000억 원 늘어난 3조5000억 원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실적 개선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여력을 토대로 주주환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기업가치 제고 노력도 흔들림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