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노랩, 지역 스타트업 전국 진출 이끈다
핵심 요약
우리금융 디노랩이 경남·충남·부산·전북 거점에서 지역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는 스타트업 기술을 실제 업무와 고객 서비스에 적용하며 사업 협업을 확대했다. 부산에서 발굴된 뉴아이는 WON뱅킹 입점 이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00% 증가했다.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이 수도권에 집중됐던 혁신기업 지원의 범위를 경남·충남·부산·전북으로 넓히고 있다. 지역별 거점센터에서 특화 산업과 연계된 기업을 발굴한 뒤 우리금융 계열사와의 사업 협업을 연결해, 지역 기업이 거점을 옮기지 않고도 전국 단위 고객과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업에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디노랩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업무와 고객 접점에 적용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협업 플랫폼과 부동산 세금 자동 계산 서비스가 대표 사례로, 기술 검증부터 서비스 도입과 판로 확대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
디노랩은 2016년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으로 출범한 뒤 10년 동안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기반으로 운영돼 왔다. 참여 기술기업은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금융권 적용 실적을 확보할 수 있고, 우리금융은 외부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혁신 동력을 얻는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유망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생산적 금융의 취지도 담고 있다.
부산 거점센터가 발굴한 부동산 세금 솔루션 기업 뉴아이는 지역 육성 전략의 성과를 보여준다. 디노랩 지원을 거쳐 뉴아이 서비스가 우리은행 WON뱅킹에 탑재됐고, 서비스 도입 이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00% 증가했다. 지역에서 찾은 기술기업을 금융그룹의 고객 접점과 연결해 전국 시장으로 확장하는 디노랩의 지원 모델이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