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소년, 반도체 공정·AI 실습으로 진로 탐색
핵심 요약
용인 지역 고등학생 30명이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사흘간 반도체·AI 캠프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공정과 피지컬 AI, AI·메이커 실습을 경험하고 대학생·대학원생의 진로 상담을 받았다. 용인시는 청소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재직자와 시민 대상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지역 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하는 반도체·인공지능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했다.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경희대 RISE사업단 미래인재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과정은 반도체 공정 체험과 AI 실습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에 중점을 뒀다.
첫날 참가 학생들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오픈랩에서 반도체와 AI의 기초 내용을 다룬 특강을 듣고 피지컬 AI 실습과 대학 진로 탐색 특강에 참여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30명을 2개 조로 나눠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와 오픈랩에서 반도체 공정을 체험하고 AI·메이커 기반 실습 교육을 받았다.
교육 현장에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멘토로 참여해 전공 선택과 진학을 주제로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전공 과정에서 실제로 다루는 내용을 안내받으며 첨단산업 분야의 학업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강의와 실습, 멘토링을 함께 구성해 기초 지식 습득부터 진학 상담까지 한 과정에서 경험하도록 했다.
용인시는 2024년부터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반도체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경희대와 협력해 교육 대상을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넓혔다. 그동안 이론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지역 여건을 청소년 진로 탐색과 연계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하고 반도체 기업 재직자와 일반 시민을 위한 교육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