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년 50명, 15주간 취업 재도전
핵심 요약
용인특례시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15주간 취업 지원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총 120시간의 맞춤형 교육을 받고 취업 성공 시 최대 22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총 2억4300만원을 투입해 상담과 역량 교육, 심리 회복을 함께 지원한다.
용인특례시가 취업을 포기했거나 장기간 구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청년 50명을 선정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월까지 15주에 걸쳐 상담과 진로 탐색, 취업 준비 교육을 받으며 노동시장 진입을 준비한다. 시는 청년별 상황과 역량을 고려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용인청년LAB 기흥과 수지에서 총 120시간 동안 진행된다. 밀착 상담과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이력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과정이 제공된다. 전 과정을 마치면 최대 150만원의 참여수당과 20만원의 이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수료 후 6개월 안에 취업하면 50만원이 추가돼 지원액은 최대 220만원이다.
이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심리 상담과 진로 설계,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용인시는 올해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1300만원과 시비 3000만원을 합쳐 총 2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장기간 구직 실패로 외부 활동과 대인 관계에 두려움을 느끼는 청년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도 과정에 포함했다.
지난 4일 용인청년LAB 기흥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취지와 운영 계획이 안내됐고, 참가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비슷한 고민을 지닌 청년들과 함께하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취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과거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나에게 쓰는 편지’ 활동도 마련됐으며, 6일에는 용인청년LAB 수지에서 2차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