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주민 주도 정책, 다낭 행정 관계자와 공유
핵심 요약
이상일 용인시장이 다낭시 행정 관계자들에게 용인의 주민자치제도와 정책을 소개했다. 용인시는 39개 읍·면·동에서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5개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6개 마을리빙랩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과 예산으로 지원하는 용인형 주민 참여 구조가 간담회의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6일 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시청에서 용인시가 운영하는 주민자치제도와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응우옌딘빈 다낭시 조국전선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고위 관계자와 다낭시 외무국·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책 설명은 용인의 주민 참여 방식에 관심을 보인 다낭시 조국전선위원회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용인특례시 39개 읍·면·동에서는 주민을 위한 여가·레저·건강·취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도 제시하고 있으며, 용인시는 이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간담회에서는 주민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45개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주민이 지역 문제의 해법을 찾는 6개 주민 주도 마을리빙랩 등 마을 특색 사업이 구체적인 사례로 다뤄졌다.
다낭시 조국전선위원회는 베트남 국회와 인민의회인 지방의회의 활동을 관리하는 법정위원회다. 정책과 정책 효과를 평가하고 사회단체를 조정·관할하는 한편, 주민 민원과 사회적 요구를 수렴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주민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위원회의 역할과 맞물려 용인시의 주민자치 운영 구조와 현장 사례가 이날 논의의 중심에 놓였다.
이 시장은 지역과 마을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생활환경을 개선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주민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필요한 사업에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주민 참여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부터 제안 접수, 공모사업과 마을리빙랩 추진, 예산 지원으로 이어지는 용인형 주민자치의 구성과 실제 적용 사례가 다낭시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