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장애인 수영 전용 공간 9월 첫선
핵심 요약
동백미르휴먼센터 수영장에 장애인 전용 레인 1개가 9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자유 수영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소규모 강습을 제공한다. 11월까지 운영한 뒤 내년 정규 프로그램 편성 여부를 검토한다.
용인특례시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수중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흥구 중동 동백미르휴먼센터 수영장에 장애인 전용 레인을 마련한다. 전체 길이 25m인 10개 레인 가운데 1개를 전용 공간으로 지정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전용 레인에서는 자유 수영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소규모 강습이 진행된다. 자유 수영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습은 학령기 아동반과 청소년반으로 구분해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이용료는 정상가에서 50% 할인해 자유 수영은 1회 2000원, 강습은 월 6만원으로 책정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이며 동백미르휴먼센터 스포츠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시범 운영 기간의 이용 상황 등을 거쳐 내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센터 내부에는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약 9㎡ 규모의 가족 샤워실 2개와 약 10㎡ 규모의 가족 탈의실 2개가 설치돼 있다. 장애인 화장실도 갖췄으며, 샤워기 거치대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접이식 의자와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탈의실 옷장도 반영해 전용 레인 이용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