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워터파크 여성 탈의실 침입 의심자 추적
핵심 요약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에 남성 추정 인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출동 당시 신고 대상자는 이미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과 주변 CCTV를 분석하며 신원과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에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고 시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0분께로, 용인동부경찰서는 현장과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신고 대상자의 신원과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신고 내용에는 선글라스를 쓴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여자 탈의실 안에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워터파크에 도착했을 때 해당 인물은 이미 자리를 벗어난 상태였다. 현장에서 대상자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경찰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의 진술과 영상 자료를 함께 살피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는 신고 대상자가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으며 가발로 보이는 물건도 착용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이 같은 목격자의 주장으로, 경찰은 영상 분석을 통해 실제 인상착의와 현장 안팎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건 당일 캐리비안 베이에는 방문객이 많아 여러 사람 사이에서 신고 대상자를 특정하는 작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경찰은 탈의실 인근을 비롯한 현장과 주변 CCTV를 연결해 대상자가 지나간 동선을 계속 추적 중이다. 수사는 신고 대상자의 신원과 이동 방향을 확인하고 검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