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완공 당기고 수출 기반 확장
핵심 요약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이 일반산단 12년, 국가산단 8년 앞당겨진다. 권역별 성장엔진과 제조 AI 전환, 무역금융 확대로 국내외 경제영토를 넓힌다. 핵심자원 비축과 약 5조 원의 생태계 투자, 10조 원 규모 산업성장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산업통상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일반산단은 2045년에서 2033년으로 12년, 국가산단은 2047년에서 2039년으로 8년 앞당긴다. 3일 공개한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에는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과 해외 경제영토 확대를 통해 수출 5강과 1조 달러 달성 기반을 마련하는 구상이 담겼다.
용인 국가산단은 2029년 팹 가동을 목표로 연내 토지보상을 마치고 전력·용수를 확보한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도 올해 사업시행자 선정과 후보지 지정을 추진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연말까지 누적 220개 공정을 AI 팩토리로 전환하고, 30개 현장의 숙련 지식을 데이터화한다. 철강·반도체 등 10개 현장에는 휴머노이드를 실증하며 2030년까지 M.AX 클러스터 7개를 구축한다.
국내에서는 권역마다 3~4개 성장엔진을 선정해 8월 발표하고 7대 지원 패키지를 마련한다. 약 300개 규제특례와 특별보조금을 담을 가칭 메가특구법, 재생에너지 공급과 세제 혜택을 지원할 RE100 산단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해외시장에서는 K-소비재의 유통·마케팅·인증 애로를 해소하고 방산·원전·전력 분야에 올해 18조 원, 2030년까지 127조 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한다.
산업·자원 안전망도 강화한다. 산업자원안보기금 신설과 원유·가스 도입 다변화, 비축시설 확장을 추진하고 핵심광물 비축 품목을 24종에서 29종, 물량을 최대 180일분에서 365일분으로 늘린다. 미래 성장동력 협력업체에는 2030년까지 약 5조 원을 투입하고 10조 원 규모 민관합동 산업성장펀드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장관 직속 정책성과혁신단은 과제 지연과 쟁점을 점검하고 지역·기업·노동계 협의체를 통해 이행 상황을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