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국가산단 관통도로 확장 본궤도
핵심 요약
국도 45호선 12.53㎞ 구간을 6~8차로로 넓히는 사업이 입찰 단계에 들어갔다. 총공사비는 8911억원이며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에 이어 국가산단 핵심 기반 시설 확충이 본격화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로 꼽히는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이 본격적인 발주 단계에 들어갔다. 서울국토관리청은 12일 설계와 시공을 한꺼번에 맡기는 턴키 방식으로 사업 입찰을 공고했다. 도로 확장에는 총공사비 891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이동·남사읍 국가산단을 통과해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이어지는 12.53㎞다. 현재 왕복 4차로인 도로를 구간별로 6~8차로까지 넓힌다. 국도 45호선은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인 이동·남사읍 일대의 중앙을 관통한다.
용인시는 국가산단 계획이 발표된 2023년부터 국도 확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계속 요청했다. 정부가 2024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 확정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적 기반이 마련됐고, 이번 일괄입찰 공고로 설계와 시공을 연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산업에서는 사업 추진 속도가 중요한 만큼 관련 기반 시설도 서둘러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이 본격화한 것은 용인 국가산단 조성이 계획에 맞춰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입찰 절차가 시작되면서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간선도로 확장도 실행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