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 공공주택 구상에 주민 반발
핵심 요약
용산어린이정원 인근 주민들이 공공주택 건설을 위한 재개발 구상에 반대했다. 토요일 정원 앞 보도에는 항의의 뜻을 담은 근조화환이 줄지어 놓였다. 정부는 수도권 가용 부지에 5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종합 대책을 이르면 목요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인근 주민들이 정원 부지를 재개발해 신규 공공주택을 짓는 정부 구상에 반대하고 나섰다. 토요일 정원 앞 보도를 따라 근조화환이 줄지어 놓였으며, 주민들은 이 화환들을 통해 주택 건설을 위한 재개발 계획에 대한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근조화환이 설치된 장소는 용산어린이정원 바로 앞 인도다. 화환들이 도로변을 따라 연이어 배치되면서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계획을 둘러싼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형태로 나타났다. 이번 행동의 대상은 정원 재개발과 신규 주택 건설을 결합한 정부 계획이다.
정부는 수도권 주변의 활용 가능한 땅을 이용해 주택 5만 가구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용산어린이정원 재개발 구상도 추가 공급을 추진하는 주택 정책과 맞물려 있으며, 공공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 활용 문제를 놓고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추가 주택 공급 규모와 대상 부지를 포함한 종합 주택 대책은 이르면 이번 주 목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용산어린이정원 앞에 놓인 근조화환은 대책 발표를 앞두고 부지 활용 구상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을 보여준다. 정부가 검토 중인 5만 가구 공급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종합 대책을 통해 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