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취향 상권 키운 도파민 스테이션
핵심 요약
도파민 스테이션의 개장 1년 누적 방문객이 1천만명을 넘어섰다. 아이파크몰의 올해 1∼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팝업을 통한 브랜드 발굴과 1주년 고객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HDC그룹의 복합상업공간 개발·운영기업 IPARK몰이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운영하는 ‘도파민 스테이션’의 누적 방문객이 개장 1년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다. 캐릭터와 게임 등 취향별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이 공간에는 하루 평균 약 3만명이 찾고 있으며, 아이파크몰의 올해 1∼7월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도파민 스테이션은 지난해 8월 6일 약 2천평, 6천500㎡ 규모로 문을 열었다. 캐릭터와 피규어부터 키보드, 게임,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서로 다른 관심사를 한곳에서 체험하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팝업스토어를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한 뒤 정규 매장으로 연결하는 방식도 도입했으며, 커스텀 키보드 브랜드 ‘스웨그키’가 팝업 운영을 거쳐 상설 매장에 입점했다.
개장 1주년 행사는 ‘도파민 스테이션 첫돌잔치’라는 이름으로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아이파크몰 멤버십 고객이 앱 쿠폰을 제시하면 파크하얏트 서울 숙박권과 피규어 등이 걸린 ‘럭키 가챠’에 참여할 수 있다. 앱에서는 매일 무작위 룰렛 행사도 열어 커피와 베이글, 케이크, 와인 할인권을 포함한 식음료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파크몰은 취향 콘텐츠를 중심으로 방문 경험을 넓히는 전략이 쇼핑몰 전체 매출 증가로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찾아 팝업에서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정규 매장 입점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윤호 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은 이 같은 운영 방식을 토대로 아이파크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