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곳곳에 백범의 꿈…광복 81주년 의미 새긴다
핵심 요약
용산구가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와 광복 81주년을 알리는 현수막을 20곳에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김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구는 효창공원을 중심으로 선열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길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 용산구가 유네스코 지정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애국정신과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현수막을 지역 내 20곳에 설치했다. 용산구는 11일 이번 홍보를 통해 김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구민들과 함께 기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수막에는 ‘백범의 꿈, 용산구가 이어갑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김구 선생이 남긴 정신을 지역사회가 이어가겠다는 취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탄생 150주년의 의미를 구민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선열의 희생을 되새기자는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총회에서 2026년을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로 지정했다. 용산구에는 김구 선생이 잠든 효창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이번 기념사업과 지역의 역사적 공간이 맞닿아 있다. 구는 효창공원을 품은 도시로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계승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는 점을 현수막 설치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광복 81주년과 유네스코 기념해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효창공원을 찾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효창공원 방문을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함께 되새기길 바란다는 취지다. 이번 현수막은 김구 선생의 탄생 150주년을 지역의 기억과 연결하는 홍보물로 20곳에서 구민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