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후반기 간사에 홍기원·김대식 선임
핵심 요약
국회 외통위가 후반기 첫 전체회의에서 홍기원 의원과 김대식 의원을 여야 간사로 선임했다. 송석준 위원장은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의 중요성과 여야 협력을 강조했다. 외통위는 미국 하원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 결의안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후반기 첫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 선임을 마쳤다. 여당 간사에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 간사에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송석준 외통위원장은 제1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후반기 위원회 운영을 시작했다.
송 위원장은 급변하는 국제관계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를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려면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취지로 강조했다. 외교정책과 남북문제를 논의할 때 여야 위원들이 긴 호흡으로 경륜과 지혜를 모은다면 여러 난관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통위는 이날 미국 연방 하원에서 추진된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 결의안을 환영하는 성명서도 채택했다. 미 하원은 지난달 한국전쟁 정전협정 73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한국전쟁에서 미군 약 3만7000명이 전사한 사실을 되새기고 이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 담겼다.
첫 회의에서 여야 간사 구성을 확정한 외통위는 외교정책과 남북문제를 다룰 후반기 활동의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가 미국 하원의 추모 결의안에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뜻도 함께 공식화했다. 송 위원장은 향후 논의 과정에서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