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미 의회 참전용사 예우 움직임에 뜻 모아
핵심 요약
외통위가 미국 하원의 한국전쟁·한국방위 참전용사 추모 결의안 발의를 환영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여야 간사와 소위원장을 선임하고 국익과 국민 안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외통위는 오는 19일 외교부·통일부 등 소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1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첫 전체회의에서 미국 연방하원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 결의안 발의를 환영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송석준 외통위원장은 미국 하원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한국방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결의안이 초당적으로 추진된 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송 위원장은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 장병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했으며, 정전협정 이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한 한국방위 참전용사의 공헌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참전용사의 뜻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미국 하원의 로이스 프랭클 민주당 의원과 거스 빌리라키스 공화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현지시간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방위 참전용사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날 외통위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을 여야 간사로 선임하고, 법안심사소위원장은 김 의원,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은 홍 의원이 맡도록 했다.
홍 의원은 외통위가 외교와 내부 소통을 함께 살려 외교안보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했고, 김 의원은 치열한 토론과 함께 국익과 국민 안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정점식·권영세·안철수 의원에게 먼저 악수를 청한 뒤 국익에 부합하는 길에서는 협력하고 필요한 지적은 생산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8·17 전당대회 순회경선 일정으로 불참했으며, 외통위는 오는 19일 외교부와 통일부 등 소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