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6813
핵심 요약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코스피가 3.56% 오른 6813.34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 힘입어 0.29% 오른 861.37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13일 전 거래일보다 234.30포인트(3.56%) 오른 6813.3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94.88포인트(2.96%) 상승한 6773.92로 출발한 뒤 장중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2조1094억원, 기관이 679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은 2조722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기·전자 업종이 5.72%, 제조업이 4.54%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통신은 2.83%, 금융은 1.87%, IT서비스는 1.84%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기 12.58%, SK스퀘어 9.08%, SK하이닉스 5.92%, 삼성전자 4.8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한지주는 2.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2.51% 올랐고 삼성생명은 3.64% 내렸다.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인공지능·반도체주 강세가 국내 대형 반도체주 상승으로 이어졌고,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 공급 압박이 부각되며 급등했다. 반면 전기·가스는 5.33%, 보험은 1.84% 하락했다. 비금속(-1.62%), 오락·문화(-1.50%), 종이·목재(-1.10%)도 약세를 보여 업종별 흐름은 엇갈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46포인트(0.29%) 오른 861.3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9억원과 117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58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받쳤다. 원익IPS는 7.62%, ISC는 7.10%, HPSP는 6.60% 올랐고 펩트론과 로보티즈도 5%대 상승했다. 이오테크닉스는 1.82% 하락했다.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와 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