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수에 코스피 6400선 회복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장중 6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2% 넘게 올랐다가 외국인·기관 매도 속에 하락 전환했다. 대형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 주요 종목은 약세가 우세했다.
11일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6400선을 회복했다.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0% 오른 6400.29를 기록했다. 지수는 0.95% 내린 6240에서 출발해 6200대 초반까지 밀렸으나 낙폭을 모두 만회한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24억원, 기관은 298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59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5%대, 삼성물산이 3%대 올랐고 삼성생명과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승했다. 반면 KB금융과 LG에너지솔루션은 약 3% 하락했고 현대차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0.54% 내린 849.83에 거래됐다. 약보합으로 개장한 뒤 낙폭을 만회하며 한때 2.42% 상승한 875.16까지 올랐지만 다시 하락권으로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74억원과 131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5654억원을 순매수해 코스피와 정반대의 수급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알테오젠이 7%대 내렸고 에이비엘바이오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약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9%대 급등했고 원익IPS와 이오테크닉스, HLB는 상승했다. 장중 두 시장은 수급 주체와 주요 종목의 방향이 엇갈리며 상반된 흐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