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수요에 GS피앤엘 성장 탄력…목표가 8만2000원
핵심 요약
GS피앤엘의 목표주가가 7.9% 오른 8만2000원으로 조정됐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0억원,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고가 숙박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이익 성장세가 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GS피앤엘의 목표주가가 기존보다 7.9% 오른 8만2000원으로 조정됐다. IBK투자증권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면서 회사가 구조적인 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GS피앤엘 주가는 4만4500원으로 4250원, 10.56% 상승했다.
GS피앤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90억원과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153.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 집계 시장 전망치를 17.5% 웃돌았다. 2분기 방한 외국인은 약 597만명으로 집계돼 호텔 부문의 수요 확대를 뒷받침했다.
호텔별로는 웨스틴 파르나스가 영업 정상화와 함께 91.5%의 투숙률을 기록하며 이익 증가가 본격화됐다. 나인트리 호텔은 투숙률 88.6%를 나타낸 가운데 이용객과 객단가가 함께 상승했다. 파르나스 제주도 제주 입도객 증가와 외국인 수요 확대의 영향을 받았으며, 2분기 외국인 투숙 비중은 전년 동기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져 20%를 넘어섰다. 이는 객실단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가 숙박 수요와 고객 국적의 다변화도 확인됐다. 미국인 고객 비중은 그랜드 호텔이 29.8%로 전년 동기보다 3.5%포인트 상승했고, 웨스틴은 24.1%를 기록했다. 중국인을 중심으로 아시아 고객층도 빠르게 늘었다. 2분기 재산세 납부 영향을 감안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를 큰 폭으로 웃돌 가능성이 제시됐다. 내국인 여행 성수기와 방한 외국인 증가가 맞물리면서 하반기 이익 성장세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