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6400선 회복 시도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64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도 1%대 오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전날 급락 뒤 유입된 저가 매수세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95포인트(1.83%) 오른 6411.33을 기록했다. 지수는 68.69포인트(1.09%) 상승한 6365.07로 거래를 시작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5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5억원, 68억원을 순매도했다. 화학은 2.19%, 전기·전자는 2.84% 올랐고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유통, 금융도 상승했다. 음식료·담배와 섬유·의류, 금속, 건설, 보험은 하락했다. 삼성전자(3.25%),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우(3.72%), SK스퀘어(2.06%), 삼성전기(3.01%), LG에너지솔루션(3.19%)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1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생명(-1.74%), 현대모비스(-1.38%), 하나금융지주(-1.50%), 네이버(-4.20%), 고려아연(-5.43%)은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7월 미국 고용에 대한 경계심리가 남아 있지만, 미국 반도체주의 약세가 미리 반영된 데다 전날 급락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은 5.95포인트(0.74%) 오른 807.62로 출발해 오전 장중 8.61포인트(1.07%) 상승한 810.28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6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04억원을 순매도했다. 제조와 금융, 종이·목재, 화학, 전기·전자는 올랐고 통신은 내렸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성엔지니어링, 리노공업, HLB가 상승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이오테크닉스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