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6400선 회복
핵심 요약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 초반 6415.60으로 반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상승 종목이 우세했지만 최근의 큰 지수 변동과 수급 경계는 계속되고 있다.
전날 4% 넘게 급락한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수와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640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 10분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22포인트(1.89%) 오른 6415.60을 기록했다. 6365.07로 출발해 한때 6352.61까지 내려갔으나 곧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300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21억원, 18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9억원과 비차익거래 2338억원을 합쳐 2368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승 종목은 546개로 하락 종목 269개의 두 배를 웃돌았고, 보합은 62개와 상한가는 2개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3.69% 오른 23만9000원, SK하이닉스는 2.27% 상승한 152만9000원에 거래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우 3.72%, 삼성전기 3.50%, SK스퀘어 2.89%, LG에너지솔루션 2.6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생명은 각각 0.66%, 1.91% 내렸다. 코스닥도 장 초반 813.93과 811.55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보다 1.1원 오른 1424.90원이었다.
상상인증권과 유니켐은 각각 29.91%, 29.89% 올라 상한가에 진입했고 한화솔루션 20.07%, 한화솔루션우 16.70%, OCI홀딩스 12.91%도 급등했다. 반면 롯데쇼핑은 11.18%, 고려아연은 5.19%, 남성은 5.09%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3일 6257.45에서 5일 6598.26까지 반등한 뒤 6일 6296.38로 다시 급락했다. 이날 낙폭 일부를 만회했지만 주도주 쏠림과 레버리지 상품 자금 집중, ISA 세제 개편 논란이 맞물린 변동성 장세는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