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사찰 체험 할인 프로그램 9월 한 달간 운영
핵심 요약
외국인 대상 사찰 체험 할인 프로그램이 9월 한 달간 19개 사찰에서 운영된다. 1박 요금은 3만 원으로 정규 요금의 절반 이하 수준이며, 예약은 8월 12일부터 영문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번 행사는 관광 회복에 맞춰 전통 불교 문화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사찰 체험 프로그램이 다음 달 한 달간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문화체험기관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9월 한 달간 전국 19개 사찰에서 1박 사찰 체험을 3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관광 수요에 맞춰 전통 불교 문화를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할인 프로그램의 정규 요금은 성인 기준 1박에 7만 원에서 10만 원 수준이지만, 외국인 참가자는 3만 원(약 20.8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사찰로는 서울의 조계사와 화계사를 비롯해 강원도의 낙산사와 월정사, 경상남도의 통도사와 해인사, 전라북도의 선운사, 충청남도의 마곡사 등이 포함됐다. 예약은 오는 8월 12일 오후 1시부터 공식 영문 웹사이트(eng.templestay.com)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사찰 체험은 템플스테이라고도 불리며, 사찰에서의 하룻밤을 포함해 참선, 예불, 차 마시기 등 전통 불교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조계종의 산하기관으로, 이번 할인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가 활기를 되찾는 시점에 외국인들에게 한국 불교의 정수를 소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외국인 거주자와 방문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대상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문화 체험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찰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전통과 수행의 공간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할인 기간이 9월 한 달로 한정된 만큼, 참가를 원하는 외국인은 빠른 예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찰 체험의 대중화와 한국 불교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