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입국·통관 안전망 강화
핵심 요약
산업인력공단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한 입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약 범죄 예방 교육과 세관 신고·통관 콘텐츠 개발, 직원 전문성 강화에 협력한다. 인천공항 서비스센터의 E-9 외국인 노동자 지원에 세관의 통관 업무 역량이 연계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한 입국을 지원하고 마약류 범죄에 공동 대응한다. 두 기관은 11일 외국인 노동자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입국 과정의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입국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력 범위에는 마약 범죄로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가 포함됐다. 두 기관은 담당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과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세관 신고 절차와 통관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해 활용하고, 통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에 대응할 협력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인력공단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안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비전문취업 비자인 E-9 자격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의 현장 입국 지원 기능에 인천공항본부세관의 세관 신고·통관 업무 역량을 연계하게 됐다. 마약류 범죄 예방부터 신고 절차 안내까지 협력 영역도 구체화됐다.
이병훈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외국인 노동자가 대한민국에 처음 도착하는 공항에서부터 안전을 지원한다는 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력 도입 사업을 안전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교육·홍보, 콘텐츠 개발, 직원 역량 강화, 통관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협약 내용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