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4조원 순매수…코스피 6598.26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의 1조4514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6598.26으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 속에 2.42% 상승한 799.59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국내 증시를 끌어올리면서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31포인트(3.76%) 오른 6598.26으로 거래를 끝냈다. 장 초반 지수가 빠르게 뛰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 동안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53포인트(3.85%) 상승한 6603.48로 출발한 뒤 장중 오름폭을 조정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51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53억원과 280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개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는 2.50%, SK하이닉스는 5.77% 상승했고 SK스퀘어 5.57%, 삼성전기 14.43%, 현대차 3.06%, LG에너지솔루션 2.13%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2%), KB금융(1.13%), 삼성생명(5.76%), 삼성물산(7.75%)도 동반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로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으며, AI 인프라 관련주와 반도체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황 우려 완화와 미국 메모리주 급등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87포인트(2.42%) 오른 799.59로 마감했다. 개인이 395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1억원과 1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3.75%), 에코프로(0.37%), 레인보우로보틱스(3.64%), 주성엔지니어링(5.07%), 리노공업(3.88%), 원익IPS(1.24%), HLB(1.60%)는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78%), 에이비엘바이오(-0.25%), 리가켐바이오(-0.36%)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