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천 지킬 주민감시원 40명 현장 배치
핵심 요약
울진군이 이달부터 12월 31일까지 왕피천유역 주민감시원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 40명이 7개 초소에서 순찰과 불법행위 감시, 환경 정화, 탐방객 안내를 맡는다. 생태환경 보호와 주민 일자리 제공, 환경보전 의식 제고를 함께 추진한다.
경북 울진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유역의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이달부터 12월 31일까지 2026년도 하반기 주민감시원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 40명이 보전 현장에 투입돼 상시 순찰과 환경 정화, 탐방객 안내를 맡으며 왕피천유역의 자연환경 훼손을 막는 활동을 이어간다.
주민감시원은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안에 설치된 7개 감시초소에 나뉘어 배치된다. 이들은 보전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살피고 환경 훼손 정황을 확인하면 신고한다. 이와 함께 주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탐방객에게 준수 사항을 안내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생태계 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감시원들은 보전지역을 지속해서 순찰하면서 방문객에게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각종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유지한다. 주민 참여와 기관 간 대응을 결합해 넓은 보전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이 왕피천유역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왕피천유역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자연유산으로 규정하고, 주민감시원과 지속적인 감시·보호 활동을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