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부안·고창, 전 군민에 30만원 지원
핵심 요약
완주·부안·고창이 추석 전에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부안은 관내 전용 선불카드로 지원하고, 고창은 약 15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부안은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를 기반으로 2030년 이후 월 30만원 이상의 기본소득을 추진한다.
전북 완주군과 부안군, 고창군이 추석 연휴 전에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세 지역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지역 안에서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 매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취지로 지급 계획을 마련했다.
부안군은 다음 달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민생안정지원금 재원을 확보한 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지급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지원금은 부안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제공한다. 현금성 지원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사용 범위를 제한해 관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고창군은 모든 군민에게 군민활력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5일 군의회에서 의결했다. 필요한 예산은 약 151억2천만원이며,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30일을 기준으로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전원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완주군도 지난 3일 군민 10만5천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부안군은 이번 지급과 별도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생기는 이익을 군민과 나누는 주민참여형 수익 구조도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2030년 이후 모든 군민에게 매달 30만원 이상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중장기 선순환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