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 공장 화재 진화…공장 1동 전소
핵심 요약
완주군 삼례읍의 도로장비 제조공장 화재가 약 2시간 4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94㎡ 규모 공장 1동이 전소되고 인접 공장도 일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46분께 전북 완주군 삼례읍 하리의 도로 관련 장비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발생 약 2시간 15분 뒤인 오후 5시 3분께 큰 불길이 잡혔고, 약 2시간 45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로 494㎡ 규모의 공장 1동이 모두 불에 탔으며, 인접한 다른 공장도 일부 소실됐다. 현장에는 소방 장비 20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상황에 대응해 화재 발생 약 25분 뒤인 오후 3시 1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진화 과정에서 해제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인근 소방서 자원까지 동원하는 조치다. 공장 주변으로 많은 연기가 퍼지자 완주군은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에게 사고 현장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도록 요청하고, 주변을 지나는 차량에는 우회를 당부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한 동이 전소되고 이웃 공장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진화 작업을 마친 뒤 화재가 시작된 지점과 발화 요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공장과 인접 건물의 소실 내역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