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켐, 반도체 소재 판매 확대로 상반기 흑자
핵심 요약
와이씨켐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됐다. 2분기 매출은 271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HBM·EUV 전용 소재와 신규 제품 양산, 5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와이씨켐이 반도체 전자재료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가 12일 공시한 상반기 영업이익은 37억원이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0.2% 늘어난 53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영업손실에서 벗어났다.
2분기 실적도 회복 흐름을 보였다. 매출액은 2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반도체 전방산업의 회복과 포토 소재를 포함한 전자재료 판매 증가, 고부가가치 신제품의 매출 반영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포토 소재는 반도체 미세공정에서 회로 패턴을 형성할 때 쓰이는 전자재료다. 와이씨켐은 이 소재를 비롯한 반도체 공정용 전자재료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확대와 미세공정 전환에 대응해 HBM과 EUV 공정에 적용되는 전용 소재를 중심으로 차세대 반도체 소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 기반 확충과 신규 제품 양산도 함께 추진한다. 5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을 늘리는 한편, 반도체 공정에서 접착제 잔여물 등을 제거하는 글루 클리너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에 쓰이는 유리기판 소재의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와이씨켐은 차세대 소재의 시장 정착과 신제품 양산, 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수록 하반기 수익성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