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비즈, 라오스서 AI 축산관리 실증 착수
핵심 요약
와이비즈가 RFID와 AI를 활용한 라오스 축산 현대화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오는 12월까지 현장 운영, 데이터 수집, 사용자 교육과 성과 분석을 진행한다. 실증 결과를 토대로 라오스 축산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관리 모델을 마련한다.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인 스마트팜 전문기업 ㈜와이비즈가 라오스 축산 현장에 디지털 관리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RFID 기반 개체 관리 시스템과 인공지능 발정 탐지 기술을 실제 사육 환경에서 운영하며 현지 적용 가능성과 향후 사업 확장성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실증 현장에서는 RFID 전자귀표를 이용해 소를 등록하고 개체별 이력을 관리한다. 작업자는 PDA 단말기로 현장에서 개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축산 사양 관리 프로그램도 구축된다. CCTV로 수집한 소의 행동 데이터는 AI가 분석해 주요 발정 징후를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현지 담당자가 시스템을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재단법인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의 ‘2026년 AI·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며,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와이비즈는 이 기간 현장 시스템 운영과 데이터 수집, 사용자 교육, 성과 분석을 수행한다. 라오스 농림부 산하 농림연구원과 라오스국립대학교 농업대학, 현지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도 디지털 축산 관리 체계 구축에 참여한다.
AI 발정 탐지는 관리자가 육안 관찰에 의존해 온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개체 및 번식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와이비즈는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와 사용자 의견을 토대로 라오스 축산 환경에 맞는 관리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승백 대표는 이번 실증을 국내 디지털 축산 기술의 현지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로 규정하고, 협력기관과 생산성과 관리 효율을 높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