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현장에 42개 언어 AI 상담 도입
핵심 요약
플리토의 AI 통번역 솔루션이 올리브영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 상담을 지원한다. 뷰티 특화형과 PDA 앱 방식으로 적용됐으며 최대 42개 언어와 뷰티 전문 용어를 처리한다. 특화형은 매장별 하루 평균 15~20건 이용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유통과 다른 산업으로 협력을 넓힐 계획이다.
플리토의 인공지능 기반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이 CJ올리브영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 상담에 활용되고 있다. 5일 공개된 도입 현황을 보면 서울과 부산, 제주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적용됐으며, 러시아어를 비롯해 최대 42개 언어로 현장 소통을 지원한다.
솔루션은 뷰티 컨설팅 특화형과 직원용 PDA 앱 탑재형으로 나뉜다. 특화형은 광주하남점, N 성수, 압구정로데오점, 센트럴 강남 타운, 경주황남점, 뷰티 맨션 성수 등 K-뷰티 체험형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매장에 설치됐다. PDA 앱 방식은 매장 직원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약 2100개 계정으로 배포됐다.
플리토는 올리브영 상품 정보와 실제 사용 데이터를 토대로 뷰티 분야 학습을 지속해 번역 품질을 높였다. 화장품 성분과 제품명 등 전문 용어를 매장 상담 맥락에 맞게 처리하도록 설계한 점이 핵심이다. 영어·중국어·일본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유럽권 관광객 증가로 응대 필요성이 커진 저자원 언어에도 대응하고 있다.
뷰티 컨설팅 특화형의 매장별 이용량은 하루 평균 15~20건 수준으로 집계됐다. 플리토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유통 현장에서 AI 통번역이 쓰이는 범위를 넓히고, 다국어 소통이 필요한 다른 산업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수 대표는 올리브영과 언어 장벽을 낮춘 쇼핑 환경을 구축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