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챗GPT 안으로 상품 탐색 서비스 확장
핵심 요약
올리브영이 8월 5일 챗GPT 전용 상품 검색·추천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질문과 선호 조건을 바탕으로 상품 정보와 구매자 리뷰를 분석해 제품을 제안한다. 7월 챗GPT 경유 월간 방문자는 1월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이 챗GPT에서 온라인몰 입점 상품을 찾고 추천받을 수 있는 전용 플러그인을 8월 5일 공식 출시했다. 이용자는 원하는 제품과 구매 조건을 대화하듯 입력해 상품을 탐색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거쳐 온라인몰에 들어오는 고객이 늘어나자 상품 검색과 추천의 접점을 챗GPT 내부로 넓힌 조치다.
플러그인은 이용자가 작성한 질문과 선호 조건을 토대로 상품 정보와 실제 구매자 리뷰를 함께 분석한다. 피부 유형, 제품에 포함하거나 제외할 성분, 할인 여부 같은 조건을 반영해 이용 목적에 맞는 상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챗GPT의 플러그인 메뉴에서 올리브영을 검색해 추가하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 배경에는 AI를 검색과 상품 탐색의 출발점으로 삼는 소비 행태의 변화가 있다. 올해 7월 챗GPT를 통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방문한 월간 이용자는 지난 1월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이런 유입 흐름에 맞춰 내부에 축적한 상품 정보와 리뷰 데이터를 챗GPT 기반의 대화형 쇼핑 과정에 연결했다.
추천 조건을 세밀하게 입력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상품 탐색에도 활용될 여지가 있다. 피부색이나 피부 특성 등을 챗GPT에 입력하면 이에 맞는 제품을 제안받을 수 있는 구조다. 올리브영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체 AI 기술 역량과 상품·리뷰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외부 AI 생태계로 확대하고,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