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서 한미 전략기술 협력 논의 본격화
핵심 요약
한미 과학기술인 1000여 명이 올랜도에서 미래 전략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AI·바이오헬스·우주항공·반도체·청정에너지의 공동연구와 사업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분야별 포럼과 학술심포지엄에 이어 해외 한인 과학기술인 시상도 진행됐다.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인 1000여 명이 인공지능과 우주항공, 바이오 등 미래 전략기술의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모였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한미과학협력센터와 함께 7일 ‘2026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를 개막했다. 행사는 8일까지 이어진다.
북미 최대 규모의 한인 과학기술 학술대회인 이번 행사는 ‘상상에서 혁신으로, 그리고 현실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AI와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반도체, 청정에너지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방안이 핵심 의제다. AI 기반 신약개발과 피지컬 AI를 다루는 시그니처 심포지엄, 12개 분야 학술심포지엄, 여성과학기술인 포럼과 R&D 리더십 포럼도 마련됐다.
AI 포럼에서는 미국 에너지부가 추진하는 ‘제네시스 미션’을 중심으로 AI와 고성능 컴퓨팅, 기초과학, 산업을 연결하는 전략이 논의됐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필립스 메릴랜드대 교수와 김영기 시카고대 교수, 레베카 윌렛 시카고대 AI연구소장,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등이 참석해 분야별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해외 한인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시상도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서은숙 메릴랜드대 교수가 받았다. 과총 회장 표창은 이지현 플로리다대 교수, 전영신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교수, 김우종 Socotec US 선임컨설턴트에게 수여됐다. 권오남 과총 회장은 국경과 학문 분야를 넘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외 산·학·연을 잇는 과학기술 협력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