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무면허 의료시술 의혹 피의자 조사
핵심 요약
온유가 무면허 의료업자에게 시술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온유 측은 해당 인물을 의사나 의료 관련 종사자로 알고 피부 관리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사 사건이 이어지면서 수요자와 알선자, 연예기획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도 발의됐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이 모 씨에게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온유를 의료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시술을 받게 된 경위와 당시 이 씨의 신분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8월 12일 온유가 과거 지인의 소개로 병원을 방문해 피부 관리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온유는 당시 이 씨를 의사나 의료 관련 종사자로 인식했으며, 의료 면허 보유 여부나 시술의 적법성을 의심할 정황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경찰 조사에서도 관련 경위를 그대로 진술했다.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린 무면허 의료행위 논란은 2026년 1월 방송인 박나래와 샤이니 멤버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비슷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확산했다. 경찰은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이 씨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관련 연예인 가운데 일부는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민형배 의원은 2026년 1월 무면허 의료행위의 수요자와 알선자, 연예기획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이른바 ‘주사이모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불법임을 알고 시술받은 사람을 처벌할 근거와 기획사의 정기 점검, 내부 신고·보호 절차 마련 의무가 담겼다. 온유 사건의 혐의 성립 여부는 그가 시술 당시 무면허 의료행위라는 점을 인식했는지 등 경찰의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가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