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누적 2665명…닷새째 사망 이어져
핵심 요약
5일 하루 온열질환자 208명이 발생하고 1명이 숨졌다. 누적 환자는 2665명, 추정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환자의 77.4%는 실외에서 발생했고 열탈진이 62.3%를 차지했다.
극심한 폭염 속에 5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208명이 신고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집계상 누적 환자는 2665명,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연속 사망자가 나왔고, 하루 환자 수는 3일부터 사흘째 200명을 넘어섰다.
23번째 사망자는 전북 김제의 길가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한 직업이 없는 70대 남성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북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부산 각 3명, 서울·경기·강원·경북 각 2명, 인천·제주·충북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는 경기 612명, 서울 300명, 경북 236명, 경남 229명, 전남·광주 228명, 전북 173명, 충남 164명 순으로 많았다.
다른 지역의 환자는 인천 126명, 강원 121명, 충북 113명, 울산 110명, 부산 76명, 대구 70명, 제주 57명, 대전 35명, 세종 15명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85명으로 18.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는 427명으로 16%였다. 65세 이상은 전체의 33.8%인 900명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 2065명(77.5%), 여성 600명(22.5%)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2062명으로 전체의 77.4%를 차지했다. 실외 작업장이 25.7%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논밭 12.7%, 길가 12.5%가 뒤를 이었다. 실내 발생은 603명(22.6%)으로, 실내 작업장 7.7%와 집 7.1%에 집중됐다. 질환 유형은 열탈진이 1661명(62.3%)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450명(16.9%), 열경련 297명(11.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