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 4승 남긴 나시멘투, 34세로 별세
핵심 요약
알란 나시멘투가 수면 중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인 뒤 34세로 숨졌다. 나시멘투는 UFC에서 4승 2패, 종합격투기 통산 22승 7패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미치 라포소와 치른 UFC 파이트 나이트 경기가 생전 마지막 경기가 됐다.
UFC에서 활약한 브라질 종합격투기 선수 알란 나시멘투가 34세로 숨졌다. UFC는 4일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그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나시멘투는 3일 오전 수면 중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인 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의료진이 응급조치를 시행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내렸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UFC는 나시멘투의 가족과 친구들을 비롯해 그가 몸담았던 슈트복시 지에구 리마 팀과 이번 일로 슬픔을 겪는 이들에게 애도의 뜻을 밝혔다. 나시멘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기반을 둔 슈트복시 지에구 리마 팀에서 훈련했다. 이곳에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가까운 동료로 지내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푸로 오수’라는 별명으로 활동한 나시멘투는 2011년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에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에 출전했고, 이후 2021년 UFC에 입성했다. UFC 옥타곤에서는 모두 6경기를 소화해 4승 2패를 거뒀으며, 프로 종합격투기 전체 통산 전적은 22승 7패로 남았다.
나시멘투는 UFC 무대에서 코디 더든과 자펠 필류,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제이크 해들리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는 미치 라포소와 맞붙어 심판 판정 1대 2로 패했다. 이 대결은 나시멘투가 생전에 치른 마지막 경기가 됐다. UFC가 사망 소식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