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면 상수관로 파손으로 3266가구 급수 중단
핵심 요약
옥천 이원면 상수관로 파손으로 3266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군은 긴급 복구에 착수하고 주민들에게 단수 대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사고 지점은 지난 6월 단수가 발생한 교체공사 구간 인근이다.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서 13일 상수관로가 파손돼 면 전역 3266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지면에서 물이 솟아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 점검에서 상수관로 파손이 확인됐다. 옥천군은 긴급 복구 작업에 착수한 뒤 오후 6시부터 이원면 전체를 대상으로 단수 조치를 시행했다.
군은 주민들이 단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오후 6시 전 사용할 물을 미리 받아 두도록 안내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복구 작업은 오후 11시께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파손 지점의 현장 여건과 복구 과정에 따라 급수 재개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 정확한 관로 파손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상수관로 교체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파손 위치는 지난 6월22일 교체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된 곳과 가까운 지역으로 파악됐다. 당시에도 이원면 전역 3266가구에 단수가 이뤄졌으며, 복구반은 사고 발생 약 9시간 만에 작업을 마치고 급수 체계를 정상화했다.
이원면은 약 두 달 사이 같은 규모의 단수를 다시 겪게 됐다. 군은 이번 사고 직후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관로 복구와 급수 정상화에 나섰다. 현재 진행 중인 교체공사와 인접한 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복구 완료 뒤에는 파손 원인 조사 결과와 현장 상황을 토대로 추가 조치가 정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