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대청호 군립공원 추진 기반 마련
핵심 요약
옥천군이 대청호 생태군립공원 조성을 위한 군립공원위원회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위원회는 공원 지정·해제와 구역 변경, 공원계획,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사업을 심의한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관계 공무원과 주민, 이해관계인, 자연공원 전문가가 참여한다.
충북 옥천군이 민선 9기 공약사업인 대청호 생태군립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군은 7일 ‘옥천군 군립공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군립공원 지정과 공원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요 정책을 심의할 위원회의 구성·운영 근거를 갖췄다.
군립공원위원회는 공원의 지정과 해제, 지정 구역의 변경을 심의한다. 공원계획을 새로 결정하거나 기존 계획을 바꾸는 사안도 심의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공원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맡아 군립공원 관련 주요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위원장은 옥천군 부군수가 맡으며, 위원회에는 군 관계 부서장과 군립공원 대상 지역을 관할하는 읍·면장이 참여한다. 행정 내부 인사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자연공원 분야 전문가도 위원으로 포함해 지역의 의견과 분야별 전문성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옥천군은 대청호 생태군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법적·행정적 기반을 확보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관련 기반이 마련되면서 공원 지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위원회는 지정 여부와 구역, 공원계획 등 조례에 명시된 핵심 사안을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