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17일 재가동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이 17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 7개월간의 가동 중단이 끝나면서 일시 해고된 직원 대부분도 복직할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의 ESS 전환과 인디애나 합작법인 지분 변동도 함께 진행됐다.
미국 오하이오주 북동부에 자리한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울티움 셀즈 공장이 7개월간 멈췄던 생산을 재개한다. 배터리 셀 제조는 오는 17일부터 다시 시작되며, 장기간 이어진 가동 중단도 이에 맞춰 종료될 예정이다.
울티움 셀즈의 톰 갤러거 운영 담당 부사장은 생산 재개 일정과 함께 일시 해고됐던 직원 대부분이 업무 현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장의 전체 고용 인원은 약 1400명으로, 이번 조치는 제조 라인뿐 아니라 중단 기간 축소됐던 인력 운영도 정상화하는 과정이다.
오하이오 공장은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둔화하면서 지난 1월 배터리 셀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테네시주에서 가동하는 또 다른 합작 공장은 최근 생산 대상을 전기차 배터리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로 바꾸며 사업 운영 방향을 조정했다.
GM의 미국 배터리 합작 사업에는 추가적인 변화도 나타났다. 삼성SDI는 이번 주 초 인디애나주에 건설 중이던 GM과의 별도 합작법인 지분을 매수했다. 오하이오 공장의 생산 재개, 테네시 공장의 ESS용 배터리 전환, 인디애나 합작법인의 지분 변동이 잇따르면서 GM 배터리 공급망의 운영 구성이 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