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골프장 덮친 번개…촬영 중 골퍼 쓰러져
핵심 요약
오하이오주의 골프장에서 크리스 스키아본이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중 벼락을 맞았다. 사고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조회 수 200만 회를 넘겼으며 스키아본은 생명에 지장 없이 회복 중이다. 뇌우 때는 나무 아래나 탁 트인 장소를 피하고 건물 또는 차량 내부로 대피해야 한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인근 페블크리크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크리스 스키아본이 갑자기 몰아친 뇌우 속에서 벼락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11일 확인된 영상에는 번개가 그의 팔을 강타한 순간 강렬한 노란 섬광이 번지고, 스키아본이 곧바로 바닥에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골프 카트는 진흙탕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스키아본은 친구들이 카트를 빼내려고 애쓰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다가 번개에 맞았다. 직후 온몸의 감각이 잠시 사라지고 청력에도 이상이 생겼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스키아본이 직접 촬영한 사고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조회 수 200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했다. 그는 벼락에 맞을 가능성이 100만분의 1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목숨을 건진 데 안도와 감사를 나타냈다. 이번 일을 겪은 뒤에는 번개의 위력을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영상 공개 뒤에는 스키아본이 뇌우 속에서 나무 아래 우산을 쓰고 서 있었던 행동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골프장과 탁 트인 벌판, 키 큰 나무 주변은 뇌우 때 피해야 할 장소로 꼽힌다. 천둥소리가 조금이라도 들리면 야외에 머물지 말고 건물이나 차량 내부처럼 안전한 공간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