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엔비디아, 서울서 에이전트 개발 해법 논의
핵심 요약
오픈AI와 엔비디아가 한국 개발자 대상 첫 공동 밋업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참석자 약 100명은 코덱스와 엔비디아 도구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구축·검증 경험을 공유했다. 두 기업은 국내 개발자와 스타트업, 기업 기술팀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AI와 엔비디아가 12일 오픈AI 서울 오피스에서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코리아 개발자 밋업’을 열었다. 두 기업이 한국 개발자를 대상으로 공동 행사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엔지니어와 AI 실무자, 솔루션 아키텍트, 스타트업 창업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AI 에이전트 구축 기술과 서비스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오픈AI의 개발 도구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방법이 다뤄졌다. 김성민 오픈AI AI 디플로이먼트 엔지니어는 코덱스 기반 개발 워크플로를 소개했다. 여러 에이전트가 업무를 나눠 동시에 처리하고 개발자가 결과를 검토·통합하는 방식과 자동화된 테스트 및 평가 데이터로 코드를 검증한 사례를 설명했다.
김찬란 엔비디아 시니어 디벨로퍼 릴레이션 매니저는 ‘네모 에이전트 툴킷’과 ‘에이전트 스킬’을 이용해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는 엔비디아가 첫 통합형 AI 슈퍼컴퓨터 ‘DGX-1’을 오픈AI에 전달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양사는 지난 10년간 컴퓨팅 인프라와 AI 개발 방식의 변화를 되짚고, 개발 흐름이 에이전트 중심으로 확장되는 양상을 살폈다.
국내 개발자들이 참여한 라이트닝 토크에서는 에이전트 구현 과정에서 마주한 오류와 시행착오, 해결 경험이 공유됐다. 질의응답에서는 개발 단계의 AI 에이전트를 기업 업무와 서비스 운영 환경으로 이전할 때 풀어야 할 기술 과제가 논의됐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는 AI 활용 범위가 단순 질의응답에서 복잡한 과업을 처리하는 에이전트 개발로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기업은 국내 개발자와 스타트업, 기업 기술팀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