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업 기반 닦은 라이트캡 퇴사
핵심 요약
브래드 라이트캡 전 COO가 새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오픈AI를 떠난다. 라이트캡은 2018년 합류해 기업용 AI 사업 확대를 이끌었으며 수주간 인수인계를 진행한다. 오픈AI에서는 최근 윤리·제품·사업 조직을 아우르는 고위급 인사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
오픈AI의 초기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용 인공지능 사업 확대를 주도한 브래드 라이트캡 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회사를 떠난다. 라이트캡은 지난 몇 달 동안 새로운 진로를 구상해 왔으며, 별도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퇴사를 결정했다. 추진할 사업의 구체적인 분야와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관련 내용을 추가로 밝힐 계획이다.
라이트캡은 2018년 오픈AI에 합류한 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사업을 키우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지난 4월 대규모 경영진 개편 때 COO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특별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간 회사에 남아 담당 업무를 정리하고 인수인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퇴사는 오픈AI의 윤리·제품·사업 부문에서 고위급 인사 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정됐다. 전담 윤리책임자였던 클로이 바칼라르는 메타에서 AI 윤리 업무를 수행한 뒤 오픈AI에 합류했으나 1년도 지나지 않아 회사를 떠났다. AGI 배포 부문 최고경영자를 맡았던 피지 시모도 신경면역 질환으로 장기간 휴직한 데 이어 지난달 상근직에서 물러나 파트타임 자문 역할로 전환했다.
지난 4월에는 주요 사업과 제품 조직에서도 임원 이탈이 잇따랐다. 동영상 생성 모델 ‘소라’를 담당한 빌 피블스와 B2B 애플리케이션 부문 기술 책임자였던 스리니바스 나리야난이 퇴사했고, 최고마케팅책임자였던 케이트 라우치도 건강 문제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라이트캡은 남은 기간 업무 이관을 마친 뒤 회사를 떠나며, 새 사업에 관한 세부 구상은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