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MS 인공지능 매출의 70% 차지 추산
핵심 요약
MS의 2026 회계연도 오픈AI 관련 매출은 241억달러를 기록했다. MS의 전체 AI 매출은 약 340억달러로 추산돼 오픈AI 비중이 최대 70%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 오픈AI 관련 매출은 MS 전체 매출에서는 10% 미만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2026 회계연도 인공지능(AI) 사업 매출 가운데 오픈AI에서 발생한 금액이 최대 7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MS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실적 자료에는 6월 종료 회계연도의 오픈AI 관련 매출이 241억달러로 기재됐다. 다만 MS는 같은 기간 AI 사업 전체 매출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는 4월 직전 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3월 말 기준 연환산 AI 매출이 370억달러를 넘어설 추세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123% 증가한 규모다. 이 수치와 오픈AI 관련 매출을 종합하면 2026 회계연도 MS의 AI 매출은 약 340억달러, 이 가운데 오픈AI 비중은 절반을 넘고 약 70%에 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MS가 AI 사업 규모를 수치로 제시한 사례는 지금까지 두 차례에 그쳤다. 2024년 12월 종료 분기에는 연간 기준 13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했고, 올해 3월 종료 분기에는 전망치를 370억달러 이상으로 높였다. MS는 그동안 앤트로픽 투자와 자체 AI 모델 개발을 병행하며 오픈AI 의존도를 낮추려 했지만, AI 매출에서 오픈AI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시장의 관심 대상이었다.
오픈AI 관련 매출이 AI 부문에서 차지하는 몫은 크지만 MS 전체 매출과 비교하면 10% 미만이다. MS가 오픈AI에서 발생한 매출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오픈AI를 둘러싼 공시 투명성 강화 요구가 이번 공개에 반영됐다는 해석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