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독박 쌍둥이 육아에 부부 갈등 고백
핵심 요약
오초희가 쌍둥이 육아 부담과 남편과의 소통 단절로 인한 부부 갈등을 공개한다. 서울과 광주에서 주말 부부로 지내는 가운데 남편은 과중한 업무를, 오초희는 홀로 감당하는 육아의 고통을 호소한다. 대상포진과 유선염까지 겪은 오초희는 남편의 냉담한 반응에 관계가 끝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낸다.
배우 오초희가 쌍둥이 육아를 둘러싼 남편과의 갈등을 공개한다. 오초희는 10일 방송되는 MBC TV 상담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해 남편과 대화가 단절된 듯한 답답함을 호소한다. 관계가 이대로 이어지면 헤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눈물을 보인다.
두 사람은 교제 7개월 만에 결혼한 뒤 쌍둥이를 얻었지만, 현재 서울과 광주에서 떨어져 지내는 주말 부부다. 평일 내내 홀로 두 아이를 돌보는 오초희는 주말에도 장소만 달라질 뿐 육아 상황은 같다고 토로한다. 남편이 아이들에게 진심을 다하지 않고 아버지 역할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 오초희의 불만이다.
변호사인 남편은 전국 각지의 재판 일정을 소화하느라 하루 수면 시간이 4시간에 불과하고, 일찍 퇴근하는 날에도 귀가 시간이 오후 10시라고 설명한다. 업무 중에는 아이들 생각이 별로 나지 않는다는 남편의 말은 오초희의 서운함을 키웠다. 남편은 바쁜 업무를 이유로 들고, 오초희는 육아 부담이 자신에게 집중돼 있다며 맞서는 상황이다.
오초희는 허리와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 온종일 쌍둥이를 돌봤고, 대상포진과 유선염까지 겪었다.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아팠으며 사경을 헤맨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칼로 도려내는 듯한 고통을 호소했는데도 남편이 안부조차 묻지 않았다고 밝히자 오은영 박사도 답답함을 드러낸다. 오초희는 남편과의 대화를 벽에 말을 거는 것에 빗대며 부부 관계에 대한 위기감을 내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