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성, 당치우에 4대3 역전승…요코하마 준결승 진출
핵심 요약
오준성이 세계 11위 당치우에게 4대3 역전승을 거두고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4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마츠시마 소라에게 3대4, 신유빈은 미와 하리모토에게 1대4로 패했다. 오준성은 9일 오후 1시 시노즈카 히로토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세계 31위 오준성(20·한국거래소)이 8일 일본 요코하마 분타이 인피니티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남자단식 8강에서 세계 11위 당치우를 4대3으로 제압했다. 독일 톱랭커를 상대로 먼저 두 게임을 내준 뒤 승부를 뒤집은 오준성은 대회 남자단식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오준성은 1게임에서 5-11, 2게임에서 7-11로 밀리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듀스까지 이어진 3게임을 12-10으로 따낸 데 이어 4게임도 11-7로 잡아 게임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5게임을 11-8로 가져온 오준성은 6게임을 8-11로 내줬지만, 마지막 7게임의 듀스 접전을 12-10으로 마무리해 역전승을 완성했다.
같은 대회 남자단식 8강에 나선 장우진은 일본의 마츠시마 소라와 일곱 게임을 치른 끝에 3대4로 패했다. 장우진은 12-10, 9-11, 11-1, 8-11, 12-10, 9-11, 8-11의 게임별 결과를 기록하며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두 게임을 연달아 내줘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장우진은 중국 선수의 벽을 넘어 8강까지 진출했다.
여자단식 8강에서는 신유빈이 세계 3위인 일본의 미와 하리모토에게 1대4로 졌다. 게임별 점수는 5-11, 3-11, 13-11, 8-11, 5-11이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 4강에 오른 오준성은 9일 오후 1시 펠릭스 르브렁을 꺾은 일본의 왼손 선수 시노즈카 히로토(세계 24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