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아·정의제·왕빛나, 이혼 둘러싼 세 갈래 조력
핵심 요약
오연아, 정의제, 왕빛나가 ‘그래, 이혼하자’에서 주인공 부부의 최측근을 연기한다. 세 배우는 변호사, 사업 동료, 대학 동창으로서 이혼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다. 각기 다른 관계성과 성격이 부부의 갈등과 선택에 변수를 더한다.
오연아, 정의제, 왕빛나가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그래, 이혼하자’에서 이민정과 김지석이 연기하는 부부의 최측근으로 나선다. 작품은 결혼 생활에 지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가 관계를 끝내려는 과정을 담은 리얼 이혼 체험기다. 세 배우는 변호사와 사업 동료, 대학 동창으로 얽혀 주인공 부부의 이혼 과정에 깊이 관여한다.
오연아는 백미영의 이혼 소송을 맡는 변호사 전치현을 연기한다. 전치현은 따뜻한 미소와 단정한 차림을 갖춘 믿음직스러운 인물이지만, 내면에는 강한 승부욕을 품고 있다. 과거 재판에서 패한 충격으로 한동안 일을 멈췄던 그는 셀럽 부부인 백미영의 사건을 재기의 발판으로 삼는다. 오연아는 인간적인 온기와 승부사다운 독기를 함께 보여준다.
정의제가 맡은 강경태는 지원호의 가까운 동생이자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의 부대표다. 지원호를 롤모델로 여기며 창립 멤버가 된 그는 언제나 형의 편에 서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움직인다. 지원호가 이혼 위기에서 털어놓는 속내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위로하며, 김지석과 진한 의리와 우정을 중심으로 한 호흡을 선보인다.
왕빛나는 백미영의 대학 동창이면서 지앤화이트 실장인 송아리로 등장한다. 송아리는 먼저 이혼을 경험한 인물로, 능청스럽고 유쾌한 태도를 앞세워 백미영과 절친한 호흡을 만든다. 동시에 상사이자 오랜 지인인 백미영과 지원호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으며 긴장감을 보탠다. 서로 다른 관계와 성격을 지닌 전치현, 강경태, 송아리가 갈등과 위로 속에서 부부의 선택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가 주요 관전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