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20억원 확보…북미 공략 본격화
핵심 요약
오에스피가 2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 8월 미국 슈퍼주 박람회에서 유통망 확보와 바이어 협상을 추진한다. 모회사 우진비앤지의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처방식 사료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오에스피가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마치고 재무 안정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 전략 실행에 나선다. 이번 자금 조달 완료로 시장에서 제기됐던 자금 확보와 상장 유지 관련 우려를 해소했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오에스피는 확보한 재무 기반을 토대로 해외시장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북미 펫푸드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영업도 본격화한다. 오에스피는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6 슈퍼주(SuperZoo)’에 참가해 유통망 확보와 바이어 협상을 추진한다. 자체 브랜드 ‘네츄럴시그니처’에는 미국 농무부(USDA) 유기농 인증 원료가 사용됐으며, 회사는 제품의 기호성과 안전성을 앞세워 현지 바이어를 공략할 방침이다.
해외사업 확대의 배경에는 한국과 캐나다의 검역 협상 타결과 기존 수출 경험이 자리 잡고 있다. 오에스피는 중남미 칠레와 아시아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북미 진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미국 박람회를 프리미엄 제조 기술력을 알리는 접점으로 삼아 현지 거래선 발굴과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까지 연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병행한다. 모회사 우진비앤지가 47년간 축적한 동물용 의약품 사업 경험과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기술을 오에스피의 유기농 생산 인프라에 결합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고부가가치 처방식 사료 개발 등 계열사 간 협업을 확대하고 제품의 기술적 차별화를 강화한다. 유상증자로 마련한 재무 안정성과 북미 영업 확대가 향후 성장 전략의 두 축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