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비용 효율화로 2분기 수익성 강화
핵심 요약
오아시스마켓의 2분기 영업이익이 69억5천만원으로 96% 증가했다. 직소싱과 상품 구성 개선으로 매출원가율을 3.5%포인트 낮췄다. 물류 자동화와 AI 무인 매장 확대를 통해 흑자 기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이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을 앞세운 경영 전략으로 올해 2분기 이익을 크게 늘렸다. 13일 공시된 2분기 영업이익은 69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다. 매출은 8% 줄어든 1천371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8% 늘어난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55%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은 3% 감소한 2천76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5.5%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무리한 할인이나 손실을 감수하는 매출 확대를 피한 전략이 실적에 반영됐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상품 구성과 비용 구조 조정이었다. 오아시스마켓은 자체브랜드(PB)와 경쟁력을 갖춘 상품군의 비중을 확대하고 우수 제품을 직접 조달해 매출원가율을 전년보다 3.5%포인트 낮췄다. 자체 물류 솔루션인 ‘오아시스루트’를 활용한 재고 관리 자동화와 물류 동선 최적화도 비용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사업 고도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서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에는 인공지능 기반 무인 계산기를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강화하고 AI 무인 매장을 확대해 온·오프라인의 연계를 높이며 리테일 테크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