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송찬의 홈런쇼, LG 키움에 5-3 역전승…임찬규 10승 선착
핵심 요약
LG가 홈런 두 방으로 키움에 5-3 역전승을 거뒀다. 임찬규는 시즌 10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고, 김진성은 KBO리그 통산 최다 홀드 타이를 기록했다. 오스틴과 송찬의의 홈런이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앞세워 5-3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11-18 대패를 당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며 3위 자리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LG는 1회에 3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4회초 리그 홈런 2위 오스틴 딘이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시즌 31호)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6회말에는 박해민과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송찬의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 단숨에 4-3으로 역전했다. 7회말에는 박해민의 좌중간 적시타로 5-3까지 달아났다.
승부처는 8회였다. LG 세 번째 투수 김진수가 안타 2개를 맞고 1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구원 등판한 김진성이 임병욱을 뜬공 처리했고 마무리 손주영이 대타 최주환을 내야 땅볼로 잡아 무실점으로 막았다. 손주영은 9회까지 등판해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10승(4패)을 달성,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김진성은 개인 통산 177홀드를 기록하며 안지만(은퇴)과 함께 KBO리그 최다 홀드 1위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스틴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송찬의는 3타수 2안타 1사구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후반기 하락세를 끊고 반등을 노리게 됐다.